미국의 한 청년이 사업을 시작합니다. 가까운 호텔에 고기를 납품하는 일이었습니다. 호텔 간부는 청년사업가에게 당시에 일반적인 사업거래의 기본인 뇌물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그는 단호히 거절하며 말합니다. “뇌물을 주면 손해를 보는 쪽은 고객들입니다. 그만큼 질이 나쁜 고기를 납품하게 됩니다. ‘정직’ 이 저의 경영철학입니다.” 결국, 그의 사업은 망하고 말았습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기 원했던 그였지만, 세상이 녹록치 않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정직의 결과가 폐업이란 사실에 자괴감마저 듭니다. 정신적 고통으로 격리 병동에 입원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낙망한 그가 길을 가던 중 교회에서 친숙한 찬송 소리가 들려옵니다. 무거운 마음을 이끌고 그곳을 찾아갑니다. 기도회가 열리는 곳 뒷자리에 앉을 때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가 불려지고 있었습니다.
찬송을 듣는 순간 그의 마음에 하나님이 찾아왔습니다. 실패에 대한 좌절감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확신이 생깁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저를 도와주소서.” 그 후 그는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사업을 시작합니다. 생필품을 팔았습니다. 그는 상점 문 앞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써 붙였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 6:33)
사람들은 그런 경영은 성공하지 못한다고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업은 번창하였습니다. 고기를 납품하던 백화점을 인수하게 되었고 결국 미국에서 가장 많은 백화점을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백화점 왕’ 페니(J. C. Penny)입니다. 페니는 정직을 신조로 1,660개의 백화점 점포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시급한 것, 돈 버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복을 하나님께 구합니다. 그러나 페니는 먼저 그의 나라를 구했습니다.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먼저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외의 모든 것을 더하는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당장 급한 것은 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먼저 하나님을 간절히 붙들길 원합니다. 주님을 놓지 않는 사람은 그 외에 모든 것을 더해 주시는 복을 반드시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복이 십니다. 복을 목표로 사는 ‘기복주의’가 아니라 하나님을 목표로 사는 ‘기복신앙’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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